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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나이트 유니버스 야간 임시개장 요금 시간 지도

일상

by 땡감 2022. 8. 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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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잠 못 드는 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를 임시 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다.

12월31일까지 지속적인 보완 및 임시개장을 한다고 한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는 플라워랜드가 있는곳에

형성된 미디어 아트 공원이다.

우리가 방문한날에 오픈 이벤트로 

꼬꼬마 친구들에게 형광팔찌도 나누어줬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 입장료는 성인은 9천원, 

청소년은 6천원, 그리고 어린이와 경로는 4천원이다.

연간회원들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참고로 급하게 방문하는 바람에 연간회원권을 놓고 갔는데

매표소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조회를 통해 입장이 가능했다.

단, 놀이시설은 이용이 불가능하고 입장만 가능하다.

 

대전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는 약 1.5KM 규모의 관람 동선이다.

입구에서부터 시크릿미로까지 다 둘러보려면 약 90가량 소요된다.

꼬꼬마친구들은 걷다가 힘들어할 수 있으니 유모차도 준비하는게 좋다.

오월드나이트유니버스의 운영시간은 아래 시간으로 운영된다.

하절기는 18:00 ~ 23:00

동절기는 18:00 ~ 22:00 

방문을 해보니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은 해가 길어 18:00 방문을 해도

나이트유니버스의 참 모습을 느낄 수 없다.

해가 떨어지고 조금 어두워져야지 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상시키는 조형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광색 페인트로 꾸며진 나이트유니버스 입구 모습이다.

 

플라워랜드로 가는 길.

이곳은 원래 우산으로 꾸며진 곳이였는데

나이트유니버스 오픈과 함께 라탄 조명으로 변경되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의 비밀.

어떤 마법이 펼쳐질지 사뭇 기대된다.

 

주말에만 볼 수 있었던 거리 상점들도

임시 오픈한 당일에는 만나볼 수 있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장난감들을 판매 중이다.

 

나이트유니버스로 가는 길엔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다리를 지나가야 한다.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시점이라 자연이 만드는 색과 기술이 만드는 색이 조화를 이루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 임시 개장일이라 기자며 방송국에서 취재진들도 많이 왔다.

도착한 시간에는 마침 이장우 대전시장이 개장 축하 연설을 하고 있었다.

 

어둠이 조금씩 찾아오자 나이트유니버스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레이져와 형형색색의 조명들로 어두운 밤이 멋진 나이트유니버스 세상이 되었다.

 

방문한 당일은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 임시 개장일이라 특별한 이벤트도 있었다.

바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불꽃놀이인데

딸아이는 이날 처음으로 두눈으로 직접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를 방문하는 김에 불꽃놀이를 보고싶다면

매주 토요일 방문하면 된다.

8.5일은 개장일이라 특별히 불꽃놀이 이벤트가 추가되었고

그 다음부터는 매주 토요일 나이트유니버스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에서는 화려한 조명뿐만 아니라

이렇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자연도 만날수 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에서 불꽃놀이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장소.

'원더풀'이라는 이름을 가진 계단식 폭포인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조형물이다.

거북이와 물고기들이 살아 움직이는듯 하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 곳곳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 분수쇼로 더위를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날씨가 습해서인지 땀을 엄청 흘렸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은 이곳이 아닐까 싶다.

만지면 색이 변경되는 조형물인데

방송에서 살짝살짝 만져보라는 멘트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같이간 딸아이도 손을대면 색이 바뀌는게 신기한지 연신 만지고 놀았다.

 

멀리서보면 레이져로 쏴서 만든 화면인가 싶었지만

가까이에서 보니 작은 조명들로 만들어진 조형물이였다.

작은 조명 하나하나로 만들어진 완전체의 모습이 나름 볼만했다.

오월드에서 나이트유니버스를 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했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 한켠에는 

잠쉬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있다.

딸아이에게는 궁전이라고 소개를 해줬더니  알라딘과 자스민이 살고 있는 궁전이라 답을 해줬다.

 

수백마리의 반딧불이가 만들어낸 모습은 실로 아름다웠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에서는 레이져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나가는 길에 만난 색종이 바닥?

아이와 함께 색종이로 무엇을 만들어볼지 이야기를 하며 지나갔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의 메인 캐릭터인 '심비'.

도깨비 모습이라 아이에게는 도깨비라고 열심히 설명을 했것만

실상은 요정이였다.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 '매직네이쳐'에서는 아바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화 아바타처럼 몽환적인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1.5KM 정도 규모의 나이트유니버스를 관람하다보면 어느새 허기가 찾아온다.

이 허기는 버드랜드 앞 푸드트럭에서 해결할 수 있었는데

줄을 서야할 정도로 많은 인기가 있었다.

 

늦은 시간에는 만날 볼 수 없었던 동물친구들도

나이트유니버스 개장과 함께 만나볼 수 있었다.

평상시라면 잠을 자야할 시간까지 일을 하느라 그런지 다소 피곤해 보이긴 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둠이 깔리자

좀 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모습의 다리. 

 

임시 개장을 맞이해 방문했던 오월드 나이트 유니버스.

갑자스러운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불꽃놀이이며 여러가지 조형물들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뿐만 아니라 젊은 연이들,

그리고 나이드신 커플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무더위로 잠을 이루기 쉽지 않은 요즘.

가벼운 저녁 산책삼아 오월드 나이트유니버스를 방문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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