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벌캠핑장]대전 근교 무료 노루벌캠핑장 일요일 다녀온 후기
대전 근교에 위치한 노루벌 캠핑장.
흑석동에 위치하여 부담없이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무료라 더 좋다
쉽게보면 다리밑에 천 따라 마련된 캠핑사이트다.
가수원동방향에서 더 들어오면 흑석동에 쉽게 도달 할 수 있다.
10월은 캠핑하기에 좋은 날이다.
낙엽도 츄스스 떨어지고 바람도 시원하니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진다.
천 줄기를 따라 설치된 텐트들~
일반캠핑장처럼 앞뒤배치가 아니라 한적하니 좋다.
앞으로는 물이 있어 시원하다.
곳곳에 낚시 꾼들도 있다.
낚시 가능지역인가?
오랜만에 보는 느티나무길이다.
길게 느러진 느티나무 가지가 자연속 캠핑 분위기를 더 고조시키는듯하다.
쓰레기가 한되모아져있다.
그래도 여기저기 안버려져 있어 다행이다.
무료 캠핑장이지만 생각보다 더럽진 않다.
식수대는 많진 않고 캠핑장 듬성듬성 있다.
음식쓰레기들이 마구잡이 버려져 있었는데, 그점은 아쉬웠다.
노루벌 화장실의 최대 단점은
화장실이 이동식 화장실이다.
여자사람들이 사용하기엔 정말 불편하고 몹시 찝찝하다.
그 때문에 맥주를 많이 마시지 못해 더 찜찜해졌다.
우리는 컨테이너 사무실 지붕 아래 텐트를 쳤다.
땡감이 뿌듯해하며 사용중인 헬리녹스체어
설치법도 심플하고 부피가 몹시작아 그점은 좋다만,
편안함이 좀 많이 떨어진다.
가격대비 추천제품은 아니듯하다.
땡감이 또 하나 자부를 갖고있는 미니화로대
설치도 간단하고 가장 큰 장점은 부피가 매우 심플하다.
막대기 다리에 메쉬망만 얹혀 고정시키는 형태로
우리같이 미니멀라이프 동경인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오늘의 캠핑 메인메뉴는 통삼겹과 양념닭구이
처음으로 통삼겹구이를 해보았는데, 일반삼겹보다
육즙도 많고 식감이 좋다.
대충 매운불고기소스 발라 이틀 재운 닭구이도 굿굿.
그리고 시원한 맥주에 뜨근한 오뎅탕
오뎅바가 안부럽다.
안... 부럽다!
마무리는 육칼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먹고만 온거 같은 기분은 멀까...?
산밑이라 해가 금방 저물었다.
유성 코베아에서 급으로 구매한 장작더미 (\10,000원)로
땡감이 따뜻하게 불을 지펴줬다. 둘만의 소소한 캠프파이어~
(바람이 너무 불어 불씨가 튈까 불안했음)
늦은시간 까지 있기엔 너무 어두워 후다닥 쓰레기들을 챙기고 깨끗히 치우고왔다.
휴지하나 흘리면 정색하는 땡감앞에선
나는 언제나 도덕시민 ♬
이상 대전근교 무료 노루벌캠핑장 당일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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