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를 듣다가 알게되어 읽기 시작했다.
얇은 두께와 술술 읽히는 내용덕에 쉽게, 짧은 시간에 다 읽었다.
마인드맵처럼 이미 알고 있던 내용도 있었고, 만다라트, 로직트리처럼 새로 알게된 내용도 있었다.
무엇보다 생각정리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행동이 바뀌기 위해서는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말하기에 앞서 생각정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다.
한번 뱉은 말은 주어담을 수 없기에 말을 하기전에 그만큼 신중해야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전 시리즈인 생각정리 스킬처럼 저자는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며
스피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두괄식전개, 청중의 수준과 관심을 고려, 최대한 많은 양의 정보, 명확한 전달 메시지,
그리고 끊임없는 연습과 실전같은 연습.
우리가 알고 있는 명강사들도 그들만의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서 그 자리에 올라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자기 자신의 말빨이 좀 있다고 자만에 빠지지 말아야하며 유비무환이라고
준비가 철저하면 걱정이 없다는 말처럼 발표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
나 역시 말빨에는 자신이 있다는 나만의 착각에 빠져 세미나등 발표 준비를 대충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런 경솔한 행동 습관을 버려야겠다.
공부잘하는 우등생과 일반학생의 차이는 암기력이 아니라 자기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차이라 했다.
나 역시 모르면 솔직하게 모른다고 인정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같은 저자의 3번째 시리즈다.
1편과 2편에 비하면 다소 내용이 빈약해보인다.
내용전달이 목적이라기보단 자신의 걸어온 인생을 보여주는 전기문 같은 느낌이 강했다.
그렇다고 와닿지 않았던건 아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했던,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목표를 실행하고자 부단히도 실천했던 저자에게 깊은 존경심을 느꼈다.
매번 목표는 거창하게 설정하지만 현실은 의장에 엉덩이를 붙이고 있는 나를 반성해본다.
성공은 익숙함에 안주하는것이 아니라 모험에 도전할 때 얻을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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